[핫클릭] 군산 공장에서 암모니아 누출…인근 주민 4명 이송 外
▶ 군산 공장에서 암모니아 누출…인근 주민 4명 이송
어제(3일) 오후 5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의 한 아이스팩 제조 공장에서 냉매가스로 쓰이는 암모니아가 누출됐습니다.
사고 직후 공장 안에 있던 직원 2명은 곧바로 대피했습니다.
하지만, 80대 노인 등 공장 인근 주민 4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암모니아 기체는 고농도로 들이마실 경우 폐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어 사고대비물질로 지정돼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이 낡아 암모니아가 샌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인천공항고속도로 쓰레기차 전복…여행객 '발 동동'
어제(3일) 오후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쓰레기차 한 대가 승용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일대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쓰레기차에서 쏟아진 폐기물이 도로를 가로막아 청라 방면 2차로부터 4차로까지 통제됐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행객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쓰레기차 운전자 40대 남성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황의조, 경찰 출석해 '사생활 유출' 피해 진술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지난 1일 경찰에 출석해 사생활 영상 유출과 관련한 피해 진술을 했습니다.
경찰은 어제(3일) 황의조 선수 사건과 관련해 고소인 보충 조사를 마쳤다며, 황의조 선수가 직접 경찰에 나와 조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의조 선수는 SNS에 자신의 사생활 영상과 폭로 글을 올린 게시자가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협박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사회적 이목이 쏠린 점을 고려해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로 이관해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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